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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어르신봉사 청소년들은 심통한 심정이다.

올해도 새롭게 청소년봉사 모집을 하고 여느 해보다 적극적인 학생들로 반찬봉사활동은 붐볐다. 설 명절 전에는 꼬치와 명절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드렸고 매주 자주 오는 친구들로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2월 말부터 코로나확산으로 인해 정부방침에 따라 봉사활동은 잠정중단 되었다. 개학은 계속 연기되고 온라인수업이 한 달 가량 지속되자 4월부터는 봉사활동을 언제 하느냐는 문의가 매주 들어왔다. 학생들은 답답함에 심통이 난 듯 참여의지가 대단했다.

 

마침내 4월 중순 정부의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안전한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반찬만들기가 아닌 생필품을 선물해 드리기로 하였다.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어 구매하여 포장하기로 했다. 라면, 햇반, 비누, 물티슈, 마스크, 간식 등 생필품을 3주 전달하였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반가운지 학생들은 활기차고 떠들썩했다. 그리고 한동안 미루었던 우수봉사자 시상식도 하였다.

작년에 가장 성실히 참여한 봉사자 2명(이승연, 김세민 서울여상 3학년)이다. 문화상품권을 원하기에 상장과 더불어 선물과 함께 증정하였다.

 

또다시 코로나19는 심통스러웠다. 5월 말, 집단감염 확산으로 현재까지 방역지침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관악구는 왕성교회 감염사태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와 비상사태였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는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없애고 성적에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생들 또한 심통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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